경순언니!
구구 절절이 연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배어 있어
늘 가까이 하고 싶고, 언니의 애향심을 사랑합니다.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똑부러지는 자손심하며
현대 여성들의 표상입니다.
벽제하면 생각나는 화장터와 불구덩이의 이미지가 싫다고
하시는 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장점이 있으면 작은 허물은 가리워 지는 것도
세상의 이치랍니다.
용인하면 요즘은, 살아서는 진천이요, 죽어서는 용인이라고 명당자리 많은
용인에 유명한 정신병원 있는 것 모르시지 않지요?
규모도 아마 3000베드가 넘는 걸로 알지요.
하지만 요즘은 용인하면 정신병원 보다는 주거지로서
신흥주거지로서 미국의 비버리 힐즈 같은 곳, 혹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청 청사 건물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미인의 얼굴에 있는 작은 점 하나가 그의 미모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박색의 얼굴에 있는 점이라면 느낌이 틀려 지겠지요?
요즘 인공미인 시대라는데
돈만 있으면 김남주 같은 절세미인 만들수 있는 것 아닌가요?
우리 연천군, 정말 가진 것 없고 가난한 동네입니다.
다행인지 현임 군수님이 의욕을 갖고 산업단지 유치하고, 대학 유치하고
연천군 발전시키려고 노력중 입니다.
장대 높이 뛰기라고 아십니까?
장대를 의지하여 자신의 키 보다 몇배나 높은 장애물을 넘는 것이지요.
어쩌면 연천군은 광역장사시설의 인센티브를 이용하여 정말 잘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장대로 사용하려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도 없습니다.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주민이지만
무조건 반대만 하지말고 이해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봅시다.
미인의 얼굴에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가 되듯이
다른 모든것이 균형발전 하고,
어차피 스스로 장사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경우라면
돈주고 하랄때 하는 것이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 좋고
일거양득, 일타쌍피 아닐까요?
그냥 지켜 봅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경순언니에게 하는 말은 아니구요,
언니의 따스한 마음은 이해하고, 다른 분들께 하고픈 말입니다.
언니,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