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을 의원들이 지우나요? 의원들이 그 글을 지우는것은 아닐텐데요..
님께서 생각하는 것처럼 의원님들이 그리 편하다고만은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모르는 면에서 연천을 위해 애쓰시는 면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치만 제가 볼땐 많은 사람들이 의원들은 놀고먹고 놀러다니고 이런걸로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면에서 힘든일도 존재할텐데 말이에요.. 저희 아버지께서 의원활동을 하시지만
전 아버지가 불쌍해 보일때도 많았어요.. 감기가 걸리셔서 몸이 안좋으신대도 새벽까지 잠 못주무시면서 서류보시고 하는걸 봤을때 대체 의원이 뭐가 대단하길래 꼭 그런걸 하셔야하나.. 욕은 욕대로 먹고 몸은 몸대로 상하고.. 정말 맘이 아팠어요.. 의원님들이 하시는 일은 다 군민들 생각 안하고
군민들의 생각과 의견은 다 저버리는 그런 안좋은 존재로만 인식되어 가는 거 같아요..
가끔 이 게시판을 보면 의원님들을 욕하고 비난하고 .. 그런 글을 볼때면 의원으로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를 비난하는 거 같아서 소심하게 맘상하고 .. 속상하고 .. 그랬죠..
우리 군민들이 하는 이야기 하나 하나 소중히 생각하고 ..
가슴깊이 새겨들으면서 .. 연천군민이 함께하는 의원님들이 되시길 저 역시 소망하는 바입니다.
비난과 질책보다는 사랑과 이해로 서로를 이해하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작은 땀과 노력 ...
긍정적인 눈으로 의원님들을 바라봐 주신다면.. 더 많은 기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원님들.. 앞으로는 연천군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기울여주시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발전과 사랑이 함께하는 연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