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병술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차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을 아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 가정가정 마다 행복과 활력이 넘치며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5대의회가 개원한지 벌써6개월이 지나 정해년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할이 집행부의 감사권과 질문 조례 및 예산심의의 권한을 가지고 견제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비전과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대변자로써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언제 어디서나 그 임무에 충실하고 열린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의원으로써 저의 역할을 조심스레 전망해 보면
첫째, 정치, 경제, 사회 등 중요한 부분들이 많지만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이야 말로 연천군의 희망찬 내일을 약속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서울 강남이라고 해서 더하고 연천군 부모님은 농촌 이라해서 덜 할리 없는 것입니다. 조상 대대로 물려받아 살아온 정든 땅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교육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부모의 마음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육의 환경을 향상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지금 현재 당면에 있는 군청 민원 서비스 및 행정 서비스를 백화점이나 은행 고객 서비스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행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변즉 생 불변즉사” 즉 변하면 살고 변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또한 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셋째, 국가의 안보를 담보로 군사시설보호법을 제정한 이유로 화장실 하나 내 마음대로 고칠 수 없는 뼈아픈 연천군의 현실과 하루에도 몇 번씩 울려대는 포탄 터지는 소리에 이제 우리 연천군민들은 한계의 다달았으며 못살겠다며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 재산권의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가겠으며 군사시설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 하겠으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인 군사시설보호법이 주민들에게는 엄청난 불이익과 불편함과 부적합함을 알려 지원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일거리가 없어 직장을 찾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해 나갈것을 약속 드리면서 앞으로도 산재되어 있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올 한해 앞서 말씀드린 의정활동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준비와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무쪼록 부족한 저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리며 어긋나지 않고 부지런한 의원 활동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