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연천군 발전과 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기축년 한해도 군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매우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고유가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날로 어려워지는 서민 경제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 미국산 소고기 파동, 숭례문 화재 등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하여 2008년 무자년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한해였습니다.
희망찬 2009년 한해도 성숙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자치역량을 발휘하여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연천군을 만드는데 연천군의회는 중지를 한데 모아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지역경제의 안정적 바탕위에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축년의 의정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사회적약자인 소외계층의 권익보호와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권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등의 바른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으며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도 인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서 흔히 대할 수 있는 여성, 장애인, 노인등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의 공평한 배분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독거노인과 불우 아동등에 대해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우리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및 『수도권정비계획법』등의 규제로 인하여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지역경제는 점점 더 황폐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부 접근성 확보를 위해 3번국도 및 37번 국도확포장사업과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등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힘을 합쳐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과 군민에 대한 다양한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진행중인 문예체육회관의 조기완공, 그리고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교육, 문화, 생활환경의 질을 향상시켜 군민이 떠나지 않는 연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군의회에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말씀과 함께 기축년 한해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여러분의 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진: 비례대표 김문자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