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군민 여러분 !
희망의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쳐 나시고 뜻 하시는 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힘차게 출발하여야 할 새해가 작년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촉발된 금융위기는 전 세계 경제의 침체와 우리나라의 실물경기 악화로 이어져 국민들은 제2의 IMF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 위기의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또한 위기 뒤에는 더 큰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수많은 고통과 역경을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능력을 지닌 국민입니다. 6.25동란과 60년대의 배고품과 후진국의 역사를 새마을운동으로 극복하였으며, IMF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제5대 연천군의회가 출범한지 올해는 3년의 해로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되살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금년도 의정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군사기지및군사 시설 보호법」의 지속적인 완화 「수도권 정비 계획법」의 개정 등 우리군 발전을 가로 막는 각종 규제 철폐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낙후된 국가 기간망 확충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도록 할 것입니다.
군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사업의 시행을 위해 자체결의문 채택은 물론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힘을 모아 건의문을 채택하여, 청와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 등 관계 부처에 건의를 하여 반드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지부진한 3번, 37번 국도 확포장 사업이 조기 착수 될 수 있도록 하여 연천군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이 밖에도 의회 본연의 업무인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상호 협력하여 「군민을 위한 군민의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군민여러분!
어렵고 힘들다고 희망의 끈을 놓치 마십시오.「좌절과 실망은 또 다른 실의를 낳고, 새로운 희망은 내일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연천군 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과 고통과 희망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군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