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6시 동두천 양주 연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창립준비모임 발기인대회가 동두천 소재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 사무실에서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은 평화의 개념을 확장하며 전쟁의 반대말이 아닌 갈등과 아픔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공감과 화합이 있는 세상을 바라며 불의와 차별, 망각과 배제에 항거하며 평화가 길이 되는 행동을 하고자 지역과 한반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행동을 동두천 양주 연천지역간의 연대를 통해 이루어 나갈 것을 표명했다.
또한 중점추진계획으로 지역의 지워져가는 역사를 복원하고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는 행동, 지역 정치와 경제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행동, 시민들의 평화 감수성과 인권의식을 높여 화합하는 공동체를 위한 행동, 지역의 갈등을 찾아내고 평화적 해결을 돕는 행동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 설립제안, 발기인 토의 안건,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별 2명의 준비위원과 대표 등 7명의 창립준비위원을 선출했다.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은 준비위원회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중순 경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