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1일 오전10시부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한탄강관광지 일대에서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군부대장병,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돼지풀 제거작업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연천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이 점차 확산되어 토착식물의 번식을 억제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환경생태 보존을 위해 돼지풀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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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2청 환경보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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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단풍잎돼지풀 집단서식지를 정밀 조사한 결과 42만여평의 민·농가 야산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는 9월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결 운동과 연계추진하면서 민가 집단서식지를 점차 화단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 공장, 학교주변은 자율적으로 이를 제거토록 독려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우수기관 및 단체에 대해 300여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단풍잎 돼지풀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한국전쟁 후에 유입되어 전국에 자라고 있으며 높이 30-180센티미터로 세잎돼지풀이라고 부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0년대에 경기도 동북부에서 알려진 이래 거의 전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높이 3미터에 이르는 대형식물이다.
연천닷컴 yonchon@yon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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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탈진되어 발견된 소쩍새
▲ 김규배 군수가 회복된 소쩍새를 자연의 품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 둥지를 향해 날아가는 소쩍새(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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