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해를 기념하고 우리들의 땅과 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기 위한 경기 환경대탐사가 지난 22일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맑은 연천21추진협의회(회장 이돈희)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연천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탐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경기지역의 생태보전지역과 환경오염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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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탐사는 도내 전역에서 선발된 본대 40명과 연천과 성남, 평택과 군포 등지에서 선발된 지역탐사대원 등 모두 450명의 중·고·대학생들이 참여해 220㎞에 걸친 자전거 레이스를 마치고 25일 13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로 돌아와 해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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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을 출발해 철원 노동당사, 임진강이 흐르는 연천 태풍전망대를 돌아 성남 탄천과 평택호를 거쳐 군포 반월천과 갈치 저수지를 지나 마지막날인 25일 안산 시화호에서 하천살리기 캠페인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원들은 탐사중 성남 하수종말처리장, 안산 개펄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생태축제도 벌였다.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유문종 사무처장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경기지역의 생태보전지역과 환경오염 현장 등을 생생히 보게 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