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 일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오후1시30분
２ 장소; 서울시교육청 본관 201호 기자회견장
３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시교육청
４ 발표내용;
1) 전국 학교석면문제 현황
2) 서울지역 겨울방학 학교석면철거후 오염조사결과 발표
① 서울 종로구 덕수초등학교
② 서울 관악구 난곡초등학교
③ 서울 강남구 대왕중학교
④ 서울 성북구 석관고등학교
⑤ 기타; A 서울 관악구 인헌초등학교
B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
3) 서울지역 조사결과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입장발표
4) 질의응답
5) 내용문의; ①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② 서울시교육청 담당자 02-399-9661
５ 배경;
1) 2017년12월부터 2018년3월까지의 겨울과 봄방학 기간동안 전국 1,240개교, 서울지역에는 95개의 초증고교 학교에서 석면철거(해체제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8년 1-2월동안 경주,대구,경북,경기,서울 등 전국 17개학교에서 환경운동연합 및 학부모들과 함께 석면철거후의 학교현장에서 조각,먼지 등의 잔재물 시료70개를 채취해 정밀분석한 결과 33%인 23개에서 발암물질인 백석면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2월19일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2017년 여름방학직후 국무총리지시로 1200여개의 석면철거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410개 학교에서 석면잔재물이 나와 대대적인 개선조치를 약속했지만, 석면오염학교의 학생건강모니터링 총리약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불과 6개월후의 겨울방학에서는 전체 석면철거대상학교의 10%정도만 잔재물조사를 하는 등 학교석면안전정책이 후퇴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석면철거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잔재물 전수조사와 안전조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2017년 학교석면문제를 적극 제기해 국무총리의 전수조사 조치를 이끌어낸 경기 과천 관문초와 문원초 학부모 비대위원장>
3) 이어 2월23일에는 서울 관악구의 인헌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시료조사결과 32개 시료중 15개에서 1~4% 농도의 석면이 나왔고 이중에는 1997년에 사용이 금지된 갈석면과 청석면이 검출되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4) 이에 정부(환경부,노동부,교육부 합동)는 2월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201개교에 대해 잔재물 조사결과 43개교에서 석면이 확인되었다며 개학전까지 전체 석면공사학교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신림초,양재고,송파중 등 3개교였는데 정밀청소를 완료했고 공기질측정에서 기준치 이하로 완료되었다고 했습니다.
5) 2월2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헌초등학교 석면조사현장을 방문하고 학교석면 안전대책을위한 T/F운영과 희망학교에 대한 석면조사를 약속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개학한 서울5개 학교의 학부모,교사로부터 조사신청을 받고 이중 학교측에서 조사를 거부한 숙명여고를 제외한 서울지역의 난곡초,대왕중,석관고,덕수초 등 4개 학교에 대한 정밀 석면오염조사를 실시했습니다.
6) 3월16일 열린 ‘학교석면안전대책마련위한 서울시교육청 T/F’ 2차회의에서 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한 안전대책을 서울시교육청에 건의했습니다.
7) 3월19일 1시반 기자회견에서는 서울 4개 학교에 대한 조사결과와 문제점에 대한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대책을 발표합니다. 기자회견 직후인 2시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11개 서울지역 교육지원청의 관계자회의를 소집해 조사결과와 T/F 안전대책을 상세히 전달해 신속하게 해당 학교현장에서 안전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8)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학교석면실태가 전국적으로 유사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서울시교육청과의 공동활동내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교육부에 촉구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