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 자라온 철원
철원은 위대한 혁명가 궁예의 활동지로
꿈과 같은 신화를 간직한 땅으로
환경또한 뛰어나 세계적인 희귀 보호종인 두루미집단 서식지로도
널리 알려져 청정지역 내 고향 철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지요.
고향땅을 떠나 타 지역에서 살아오고 있는 나의 마음은 언제나
내 고향 철원을 향해있고, 어느 지인을 만나든지
내 고향 철원은 최고의 환경을 가진 청정지역이요, 내 고향분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기에 환경에 민감한
보호종 두루미가 안심하고 깨끗한 청정지역 철원에서
집단적으로 서식을 하고 있다고 자랑 자랑 해왔는데.......
몇 일전 오마이 뉴스를 보고 너무나 큰 실망과 충격과
고향 철원에 대한 배신감이 앞섰어요.
최고의 청정환경을 간직하고 지켜온 고향 철원에서
세계적인 희귀 보호종이고 고향의 자랑거리인
두루미 집단서식지를 망치고, 귀한 두루미들을 폐사시키려 작정을 했는지
왜 하필이면 두루미 집단서식지에 쓰레기 폐기장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워
환경 철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일부 고향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 마저 느끼게돼요.
내 고향 철원에서 쓰레기 폐기장을 만들려는 일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신 연천군민들께
잘못 생각한 일부 철원군민들을 대신해 사과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