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최대 관광지로서 연간 30만명이상이라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고대산이자
철원군 쓰레기 매립장 건설로 인해 고대산이 망치면 연천군의 젖줄인 차탄천은 오염에
휩싸이는 결과를 맞아 연천군의 환경은 피해를 당합니다.
또한 철원군 엮시 연천군 땅에 건설되는 한탄강 댐이 건설되면
철원군은 수도권주민들의 상수도원이 되어 상수도 보호지역으로 묶여
지역의 개발은 물건너가고 적막에 휩싸이는 망가지는 수렁에 빠지게 될것이고
철원이 그토록 자랑하던 청정지역 철원이라는 말자체가 무색해져
쓰레기 오염속에 생산되는 오염의 대명사의 철원쌀의 판매는 제대로 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
쓰레기 매립장 건설시는 철원은
청정지역이 아닌 오염의 대명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 중재하겠다고 약속한 지난 2004. 3.1 일에 발표한 한탄강네트워크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중재에 나서 연천과 철원군민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줄것을 요구합니다.
+++++++++++++++++++++++++++++ (펌) 한탄강 네트워크 발표문 ++++++++++++++++++++++++++++++++++
-철원의 쓰레기매립장 설치계획에 대한 우리의 입장-
-철원의 쓰레기매립장 설치계획에 대한 우리의 입장-
연천.포천 철원을 따로따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철원군이 고대산 밑에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하려고 실시 설계를 의뢰했습니다.
이곳은 철원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살지 않는 오지이지만, 연천의 입장에서 보면 연천군민의 생명줄인 차탄천의 최상류이며, 연천의 주산이 고대산 관광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이에 철원군은 위치 선정과정에서 역지사지의 지혜를 가졌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연천은 한탄강의 하류에 위치하여 그동안 동두천, 포천의 오폐수로 인하여 한탄강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한탄강 유원지는 이미 그 진가를 잃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심지어 늘목리, 간파리 일대, 대전리 일대는 연천군 스스로 환경 오염의 사각지대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늘목, 간파리에 병원 적출물 소각장을 허가해 주었는데 그곳은 동두천과 경계지대이며 연천의 오지입니다. 자치단체가 쓰레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추세로 인해 지금 전국에서 유사한 민원이 빈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천도 현재 쓰레기 소각장을 포천의 한가운데 세우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연천. 포천. 철원이 한탄강을 중심으로 서로 불가분의 관계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산업화와 개발이 밀려오면서 서로에게 즉각 영향을 준다는데 있습니다. 이제 연천, 포천, 철원은 어떠한 개발행위도 인접 자치단체단체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탄강댐 사안에서 보았듯이 연천, 포천, 철원이 하나의 생존공동체 임을 이제 알아야 합니다. 이번 철원군의 쓰레기매립장 설치로 대두된 지역간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우리는 새로운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우선 자치단체간에 심도 있는 대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웃간에 반목과 불신을 초래하는 행동보다는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먼저 만나 협의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먼저 연천군과 의회 철원군과 의회가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고 양군이 서로 이웃으로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모두가 승리하는 최선의 대안을 만들 때까지 쓰레기 매립장 설치를 유보해야 합니다.
이런 성숙한 자세가 없다면 양군은 심각한 지역감정이 조장될 것이고 이는 우리 모두의 불행입니다.이를 이용해서 소아병적인 목적을 이루려는 어떠한 발상도 경계되어야 합니다.
한탄강댐은 지역과 수자원공사와의 갈등이고 광역의 문제이지만, 쓰레기 매립장은 이와는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 이는 자치단체간의 문제이고 이웃간의 문제입니다 . 이에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한탄강과 고대산, 철원평야, 결코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탄강 댐이 연천군의 내산리 동막골 개발에 치명적 족쇄가 되는 줄 모르고 “한탄강댐 찬성으로 고대산을 망치는 철원을 응징한다” 는 발상은 사태를 불행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이에 철원군도 연천군과 협의 없이 경계지역의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심도있고 호혜적인 대화로 우선해야 합니다. 연천과 철원이 반목하여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경원선. 금강산 연결 등 이제 연천과 철원은 하나의 생활 공동체로 가는 첫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은 역사적인 출발에 앞서 주어진 작은 시험대입니다. 우리는 연천군과 철원군의 책임있는 리더쉽을 촉구하며 하루 빨리 원점에서 대화하고 양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지혜를 기대합니다. 연천, 포천, 철원군민이 수 년간 지켜온 한탄강댐 백지화운동을 볼모로 생각해도 안 되며, 연천군민의 소중한 자산인 고대산과 차탄천을 철원군민 또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한탄강 하류에 사는 연천군민의 잃어버린 한탄강을 우리는 되찾게 해야 합니다. 포천도 동두천도 하루 빨리 깨끗한 물을 한탄강으로 흘려 보내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연천군민에게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는 것입니다.
“차탄천 맑은 물에 땀 씻어 보세” 라는 연천군민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이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