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심코 보는 현상에 대하여 무감감 하다!
벌써 8년전 주한 미군은 2002년 대한민국 정부에 경기 북부지역의
교량보강 공사를 요청 했다!
이유는 단 하나.
미군 탱크가 자유로이 교량의 통과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M1A1의 중량은 62.5ton 어떤 교량도 자유로이 통행을 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웠다. 결국 정부는 경기북부지역의 교량을 개선하여, 미군의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1등급교로 보강 공사를 했다.
현재 1등급교는 63ton까지 자유롭게 통과가 가능한 것으로 안다.
미군이 요청한 교량 112개중에 이제는 단 하나의 교량만이 1등급교가
아니라고 알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단순히 미군만이 사용 하지는
않기에 교량의 개보수는 잘 되었다고 생각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군장비의 이동이 전차의 단순 이동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전은 속도전이며, 장비의 싸움이다. 이에 대처하는 군장비는 점점
더 무거워 지고 있으며, 이제는탱크의 운송을 위한 추레라가 등장 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역시 군 중장비를 위한 추레라가 기아자동차로부터
납품이 되고 있으며, 실전 운용중이다.
문제는 추레라에 전차를 실었을때, 1등급교를 통과 할수 없는 중량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군추레라에 전차나 자주포를 적재하고 운송하는 것은 합법일까?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문제는 군차량은 과적 차량 검문소를 거치지 않는데 있다.
그것이 합법인지 불법인지의 여부를 가리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조차도 우리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
교량의 수명이나 안전의 문제를 떠나, 굉음을 내며 이동하는
전차보다는, 지축을 흔들며, 방안 액자를 떨구는 탱크의 이동보다는
조용하게 이동 하니까.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군장비를 운용하는 군인의 교육수준의 문제가 그것이다.
교량을 통과하는 전차나, 자주포는  한교량위 두대가 올라가는 것을
아니 세대까지도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본다는 것이다.
이문제에 대하여, 목격을 하고, 해당 부대에 통보를 했다.
그런데, 다양한 형태의 반응이 왔다.
**포여단 교육지원관에게  통보했을시,
"예하 부대에 교육을 시키지만, 훈련과정상
잘 안지켜지고 있다 더  교육시키겠다." 결과는 똑 같다.
***운송대대에 통보를 했다.
"간부라는 장교가 하는 말이 교각과 교각 사이에 한대만 있으면 괜찮단다"
그리고는 다음날 다시 대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 일어나도록 신경쓰겠단다"
**사단에 통보를 했다
"파악이 안되서 잘 모른단다 확인해서 주의를 주겠단다"
다시 지켜보고 있다.
미**사단에 통보를 했다.
"지휘관에게 보고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단다"그런데문제는
추레라운전을 한국 사람이 한단다.

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딱 한가지다. 만일 어쩔수 없이 훈련을
해야 하고, 한다면, 아니 목격을 한다면, 우리는 우리지역의 교통의 주요
구조물인 교량에 대하여, 한마디만 하자는 것이다.
딱 한대 씩만 건너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