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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댐 건설 대폭 확대돼야....
  • 2003.04.24
  • 조회 4117

지난 겨울의 엄동설한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겨울을 난 영동지역 수재민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다목적댐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

지난해 강원도 영동지역과 영남지역에 집중폭우가 내려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을때 많은 사람들은 이를 천재로 여겨 대부분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돌려버리고 마는 것 같다.

하지만 하늘에서 집중폭우가 내리는 것은 막을 수 없어도 그것이 모아져 홍수로 변해 피해를 주는 것은 인간 스스로 댐을 건설해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기후 및 지형이 비슷한 이웃 일본은 평소 자연재해에 대비해 엄청난 투자와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홍수나 집중폭우가 발생해도 우리와 같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별로 발생하지 않는다.

한가지 예를 들면 일본은 현재 269개의 다목적댐을 신규 건설중에 있으나 지난해 그처럼 엄청난 피해를 당한 우리나라는 현재도 다목적댐을 탐진댐 1개만 달랑 건설중(96년 착수)에 있다.

또 기존 다목적댐의 숫자도 일본은 총 595개이고 우리나라는 14개에 불과하여 앞으로 우리나라도 수많은 다목적댐 건설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도 정작 건교부에서 다목적댐 건설을 한다고 하면 환경단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쌍지팡이를 집고 반대하는 실정에 있다.

결국 그와 같은 무모한 댐건설 반대가 종국에 가서는 나를 비롯한 우리 이웃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음을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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