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egypius monachus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연도 1973년 4월 12일
크기 날개길이 79∼90cm, 꼬리길이 35∼41cm
분류 황새목 수리과 조류
황새목 수리과의 대형 조류로 날개길이 70∼90cm, 꼬리길이 35∼41cm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뒷목과 정수리 피부가 드러나 있고 이마·머리꼭대기·눈앞·뺨·턱밑·멱·앞목에 짧은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뒷목과 닿는 부분에는 목테 모양 솜털이 있으며 머리에는 회색 솜털이 있다. 몸통깃은 어두운 갈색이고 부리는 검은 갈색, 다리는 회색, 홍채는 흰색이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롭다. 여름깃은 온몸이 엷은 갈색을 띤다.
▲ 지상에서 바라본 독수리의 비행
탁 트인 하천부지·하구·해안에 찾아와 동물이나 새의 썩은 시체를 찾아 먹는다. 둥지는 나뭇가지 위나 바위 위에 틀고 2∼4월에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날아오르는 힘은 강하지만 잘 걷지는 못한다. 한국에서는 참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지중해 서부에서 아시아 동부에 걸쳐 분포하며 한국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