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4,598만k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한 취지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한 날이다.
행사는‘밤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과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라는 상징적인 실천 행동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절전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두천시는 전국적인 에너지의 날 행사에 맞추어 ‘불을 끄고 별을 보다’라는 주제로 밤9시부터 3분간 소등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내용은 소등행사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LED반딧불이 만들기, 어수회가 주관하는 별자리 관측, 탑동초교 학생 오케스트라단의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도 연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화석에너지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행동이 필요하다”며,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연계하여 실시 중인 에너지절약 캠페인(문 닫고 냉방영업하기, 실내온도 26℃이상 유지하기 등)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