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행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종이골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2018년 3월중 착공한다.
그간 종이골마을의 진입로가 협소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도로확장 민원이 발생하였다. 동두천시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18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종이골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3억 원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휴전선접경지역의 낙후된 경관개선, 소득증대, 기초생활기반확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시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중요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폭이 협소한 290미터 구간의 도로확장공사와 아울러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두천 지행동(紙杏洞)은 지동(종이골)의 '지'자와 행단마을(사당골)의 '행'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종이골은 닥나무를 재배해 종이를 생산하는 마을로 유명했으나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성을 계승하여 옛 명성을 되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