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9일(월) 15:00, 신흥고등학교에서 동두천시 따복버스 노선 운행 개통식 실시
4월 12일부터 통학형, 생활형, 관광형으로 운행, 시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9일 신흥고등학교에서 따복버스 노선 운행 개통식을 실시했다.
“따뜻하고 복된”이라는 의미의 따복버스는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목적으로 요일‧시간대별 수요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제공되는 다목적 버스 서비스로, 시는 관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시장, 병원 이용 시 버스가 많지 않아 겪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작년에 따복버스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었고, 오는 4월 12일부터 90번대 버스노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흥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시장, 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따복버스 개통에 따른 축하인사 및 안전운행 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맞춤형 따복버스 90-1번 노선은 동두천 롯데마트에서 송내주공아파트 – 에이스아파트 – 구터미널 – 동두천고등학교 – 신흥고등학교이며, 등교시간 및 하교시간에 2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90-2, 90-3번 노선은 롯데마트를 기점으로 하여 각각 상패동 방면 및 불현동 방면을 지나 구터미널과 지행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버스로 1일 약 9회, 90분 간격으로 운행 예정이다. 또한90-4번 노선은 주말에 쇠목유원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전과 오후에 각 2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노선에 수익성이 없어, 버스가 자주 운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과 시민들이 따복버스를 통해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