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토대로 ▲일류 자치 경영 ▲풍요로운 문화복지 ▲친환경 지역개발 ▲도·농 균형발전 등에 역점을 두고 경제적 풍요로움과 쾌적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농 복합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우선 일반 행정분야 성과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요람이 될 공연장 1천여석과 전시실 200평 등을 갖춘 반월아트홀 개관과 더불어 시립예술단·합창단 창단, 국제시대에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일본 다까네정과의 자매결연, 중국 조병산·러핑·화이베이시와의 교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수돗물 생산 공급 및 상하수도 운영에 대한 공공서비스 부문에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세정 운영 종합평가 장려상을 받은데 이어 세외수입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 경기도 농림사업평가 우수상, 재정경제부 조사 전국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역개발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국도 47호선 일동면 기산리~이동 구간 17.1㎞와 내촌 신팔리~일동면 기산리 구간 11.5㎞, 국도 37호선 일동~영중 구간 7.1㎞ 확·포장공사가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시도 1호선 소흘읍 이가팔리~직동리 구간 2.0㎞ 이외에 5개 노선 13.26㎞가 착공 또는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농어촌도로 영북면 야미리~산정리 구간 3.6㎞와 포천중문의대 진입로 0.8㎞가 현재 공사중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는 하루 7만4천t을 공급하기 위해 송·배수로 40㎞와 배수지 6곳, 가압장 2곳 등이 지난해 3월 착공됐고 노후관로 38곳 20㎞ 보수공사가 완료됐으며 간이상수도 신설 및 개량공사 14곳과 설운지구, 냉정지구, 신평지구 등 3곳에 대한 상수도 공사(길이 3㎞)가 완공됐다.
하천을 살리기 위한 시책으로는 영북·소흘·직동·포천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공사 등이 착공돼 공사중이고 내촌·일동·이동하수종말처리장이 연내 착공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는 대진대와 경기도가 함께 참여, 자작동 일원 3만평 부지에 대진테크노파크 건립사업을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취약한 경기북부지역 산업 고도화 및 통일시대에 대비한 기술혁신 거점지역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선 주민과의 만남의 날과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 구축, 정보화마을 조성, 생활봉사반 운영, 복식부기 회계제도 운영, 계약업무 전산화 등이 추진되고 지난해 중남미에 이어 올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