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최근 최재성 국회의원, 이광길 시장, 이주양 시의회의장, 신낙균 전 보건복지부장관, 박종기 에덴병원 원장 등 후원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회장 우진광)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0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수동면 내방리 산 32-30번지에 부지면적 6천871㎡, 대지면적 2천096㎡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현재 노인성 질환인 치매, 중풍, 등으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100여명의 노인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곳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공기가 좋아 요양시설로는 최고의 환경조건과 현미를 주식으로 천연양념으로 만든 자연식을 병행하고 전문적인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개원 4주년을 맞은 노인전문요양센터 박종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설은 이 곳 보다 좋은 곳이 많으나 이곳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최고라고 확신한다”며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한 후원회의 발족으로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재성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무조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진광 후원회장은 “지금은 200명으로 출발하지만 점차 1천명 정도의 규모로 후원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에덴노인전문치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곳 대부분의 환자는 스스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 노인성 환자라 1대 1 간호와 보호가 필요하나 직원들만으로는 어려움이 많아 인근 군부대는 물론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부족한 손길을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
후원회는 매월 1만원 이하의 후원회비로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면 누구나 입원이 가능하며 남양주시 거주자는 우선 입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복지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되며, 치료비 및 입원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591-5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