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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05년말 개관을 목표로 도민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대규모 도립 `환경교육센터' 2개를 건립한다.
도는 16일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마인드 제고방안의 하나로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및 최신 환경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교육센터 2개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60억원이 투입될 환경교육센터는 하남시 미사동(부지면적 15만4천여평)과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부지면적 5만8천여평)에 조성된다.
환경교육센터에는 옥내에 물과 공기, 재활용품, 생태계 등 분야별 테마관, 각종 전시관, 환경오염 피해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관, 영상자료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옥외에는 체험학습장과 야생화단지, 인공습지 등도 조성된다.
도는 2010년까지 ▶시흥시 장곡동 폐염전 일대(60만평) ▶의왕시 초평동 왕송저수지 일대(29만평)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일대(46만평) 등 3곳에 60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2006년까지 40억원을 투자, 남양주시 진중2리와 양평군 단월면 석산2리 등 2곳을 생태마을로 꾸밀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 이같은 환경교육센터와 생태공원 등이 환경교육의 장과 여가활동 장소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훈영 (hyj@kiho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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