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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경기도내 지자체 공무원이 앞으로 3년간 최대 3천386명(일반직 2천12명, 소방직 1천374명) 늘어난다.
그러나 성남시와 동두천시 등 6개 시.군 공무원수는 오히려 지금보다 줄어들게 된다.
행정자치부가 표준정원제 시행에 따라 9일 고시한 지자체의 표준정원 및 보정정원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의 일반직 공무원 표준정원은 3만734명, 보정정원은 3만2천412명으로 현 정원 3만400명보다 335명과 2천12명 늘어났다.
보정정원은 대체로 표준정원의 10%를 더한 수로 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매년 30%씩 이 범위까지 자율적으로 공무원을 증원할 수 있어 결국 도내 지자체는 일반공무원을 최대 2천12명 늘릴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경우 보정정원이 2천630명으로 현 정원 2천495명보다 135명 늘어났다.
또 수원시 보정정원도 2천151명으로 현 정원 2천92명보다 59명, 남양주시의 보정정원은 1천226명으로 현 정원(963명)보다 263명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성남시 보정정원은 2천176명으로 현 정원 2천196명보다 오히려 20명 적어 보정정원을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인원 가운데 20명을 줄여야 하며 동두천 과천 구리 의왕 파주 등도 공무원 수를 감축해야 한다.
소방직 공무원은 현재 3천651명에서 5천25명으로 1천374명 늘릴 수 있게 됐다.
< 도 및 시.군별 표준.보정정원 현황 >
(※'증감현황'은 보정정원-현정원으로 앞으로 3년간 자율적으로 늘릴 수 있는 인원수)
지자체명 현 정원 표준정원 보정정원 증감현황
경기도 2,495 2,391 2,630 135
수원시 2,092 2,050 2,151 59
성남시 2,196 2,073 2,176 -20
의정부시 758 836 861 103
안양시 1,511 1,534 1,610 99
부천시 1,934 1,862 1,955 21
광명시 802 872 898 96
평택시 1,397 1,518 1,563 166
동두천시 453 426 438 -15
안산시 1,450 1,491 1,565 115
고양시 1,712 1,811 1,901 189
과천시 457 434 447 -10
구리시 563 515 530 -33
남양주시 963 1,191 1,226 263
오산시 424 422 434 10
시흥시 699 771 794 95
군포시 618 639 658 40
의왕시 435 410 422 -13
하남시 497 532 547 50
용인시 1,064 1,155 1,189 125
파주시 881 817 841 -40
이천시 755 812 836 81
안성시 721 505 829 108
김포시 601 591 608 7
화성시 802 911 938 136
광주시 615 655 674 59
양주군 533 543 570 37
여주군 602 603 633 31
연천군 544 557 584 40
포천군 668 696 730 62
가평군 497 480 504 7
양평군 661 632 663 9
합 계 30,400 30,735 32,4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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