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이 너무 불친절하고, 의사의 도덕성이 너무
의심이 갑니다.
얼마전 손을 유리에 베어 야간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상처부위를 치료하고 꿰메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별로 상처가 깊지않다하여 마음을 놓고
2틀이 지난후 다시 야간응급실에 상처 소독을하러갔고
다음날 손가락의 이상을 인지한후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형외과 진료중 담당의사님께서 인대가 끊어진것같으니
큰병원으로 전원하여 수술하도록 소견서를 써주어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다행이 수술이 잘되었지만..마음한쪽으로 좀 불편했습니다.
그런가운데 지인의 도움으로 의료원측에 오진을 인정하려했으나
당시 응급실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저는 법적으로 소송을 문제삼기보단 의사의 도덕적인 사과를 받으려한
것인데...그러기는 커녕 당시 치료시에는 인대손상이 없었으며
단지 환자의 부주의로 멀쩡하던인대가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초등학생한테 물어봐도 멀쩡한 인대가 그냥 끊어진다는것은
정말 말도않되지않습니까..
어느정도 손상이 되있었던 인대이기 때문에 환자가 움직여서 끊어졌다는
주장도 이해가 될터인데 당시멀쩡한인대가 그렇게 쉽게 끊어질것이면
사람이 살아가면서 걸어만다녀도 혹은 밥을먹다가도 실생활에서
인대가 끊어지는 일은 수도없다는 얘기아닙니까..
저는 너무억울하고 단지 사과정도나 받으려고 갔던건데 의사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분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 연천군민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안되고 또 의료원의 불친절함을 알려 차후에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정말 억울하고 누명에 쓰였을때 기분같습니다.
의료원측은 자신들의 도덕성을 인지하고 분명히 사과해야합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