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원 사무국장 아무개가 대중매체에 숭의전 추향대제(초가을에 지내는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의 큰 제사) 와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숭의전 고려문화제 설치미술 展 (2010.10~10.17)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피력한 글을 접하면서 "전통적인 양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와 문화시각의 한계에 부닥쳐 있음을 갈파 할 수 있었다.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산10, 임진강변에 위치한 숭의전에서 추향대제 종묘를 지냈는데 후손들에게만 그 의미가 깊겠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 숭의전"이 지니는 깊은 이야기를 알고 있거나, 그 곳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관심 밖의 세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러한 난제들을 풀어갈 원동력은 "관심"인데 ,즉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참여의식을 심어주는 일이다. 경기북부 연천군에 산재되어 있는 여려 옛 조상들의 넋이 깃든 값진 문화재들을 효율적으로 세상에 드려내기 위한 복합적 문제들을 풀어가자는 노력의 일환 중 하나의 제안이 된 "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라는 섹션의 설치미술 테마가 지지는 의미가 바로 "고려"라는 직간접적인 아이콘이 되는 표현의 정점에 도달하자는 참여미술인들의 각자의 사밀 언어의 표출 project였다.
■“고려를 만나다” 에 고려가 없다. / 사무국장 말
그러나 주제가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인데 비해 숭의전은 있었으나 고려는 없었다. 거기에 더해 눈살을 찌푸리고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으며 어느 경우는 불경(不敬) 스럽기 까지 한 부분도 있었다.
바로 행사에 출품된 작품들이다.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사진들이다. 겨우 손바닥만한 사진을 몇 장 드문드문 붙여 놓고 그것도 사진전(?)이라고 하는 것인지 애들 장난도 아니고...,
▶문화재보호 차원에서 숭의전 내부에 설치미술을 불허한다는 전제하에 11인의 초대작가들의 작품들은 도로입구로부터 숭의전 짧은 진입로 Site에서 만 설치하도록 한정되었다. 참여작가들 자신이 작품성향과 조화를 이루는 장소를 고려하여 설치하였는데...
문화재보호차원에서 친자연환경적인 옥외설치를 고려하여 30여장의 사진 Display 할 장소가 바깥 면이 반뜻한 돌 축대였다. 고려를 함축한 “숭의전”의 사진은 고려를 말하고 있다. 정부 관계부처의 관심과 지원으로 세상에 그 의미를 더하는 기분 “좋은 날”이다. 작가는 돌축대의 크기를 반영하여 그 크기를 정했다. 그 것은 사진작품이지 “사진전”통섭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 때문에 사무국장의 소견은 작가의 인격과 자존심을 묵살시키는 발언이고 명예 훼손이다. 평상시 개인적으로 미운감정이 많았나 보다.
■올라가면서 좌우를 살펴보니 흰 현수막에다 먹물을 제멋대로 끼얹어 놓고 그걸 예술품이라며 이해하라고 강요를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런 설치 조형물들이 고려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쯤이라면 보아줄 만도 하다./문화원 사무국장 말
▶진입로 위쪽에 설치된 “고려 UFO를 타다” 작품이다. 이곳에도 영문이 들어갔다 . 현수막과 수직으로 길게 떨쳐 놓은 작품은 한 작품이다. UFO라는 단어가 갖는 초 인류 초현대와 숭의전이 담고 있는 기나긴 세월을 Psychological적으로 중첩시키는 작품이다. 자연+ 숭의전+ 세월 + 먹물 뿌리는 참여의 순환을 통하여 비로소 이 작품과 소통을 하게 된다. 이 참여 “액션 페인팅-동굴벽화”은 최초 인류의 환희와 자연과의 동화이며 문명이 탄생의 시발점이다. 사무국장 이 아무개는 이 전시에 먹물을 끼얹지는 작품과 동화되기 위해 흰 현수막(Placard)에 먹물을 뿌려는 참여 Performance를 실행해 봤는지? 체험하지 않았으면 이 행사와 연천문화원에 누가되지 않기 바란다.
“고려를 만나다'에 고려가 없다”라는 말은 연천문화원국장 이 아무개의 사담에 불과하다. "문화원 국장 이마무게는 문화시각이 없다",” 아무개는 문화원 사무국장역량이 없다", “문화원 국장 자체 주도 문화 Project가 없다" 등 많은 부재들을 열거 할 수도 있겠지만 언어테러를 일삼는 하류인생과 달리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히며 분개함을 삭인다.
■ 불경스럽고 경망스런 설치물들-사무국장 말
경건해야할 숭의전에 영어로 된 티셔츠를 걸친 마네킹이 엉덩이를 왕실의 위패(位牌)와 초상화가 걸려 있는 쪽으로 향한 채 버르장머리 없이 비스듬하게 드러누워 있는 꼴이란 보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볼썽사납고 불경스러우며 경망(輕妄)스런 이러한 작품을 꼭 이곳 입구에 설치를 해야 하느냐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숭의전 등 모든 종묘에서는 경건해야 한다는 건 국민들 모두 아는 상식이다. 이 작품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조각 작품이다. 생리적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 무생물체이다. 따라서 배설의 능력도 타인의 이마를 찌푸리게 하는 무례한 방귀소리도 낼 수 없다.
설령 사람이 그 곳에서 낸다한들 들리지 않으면 무례하지 않나? 종묘를 치루는 곳은 종묘담벼락 안쪽이다. 담장 밖 공원화된 부지에선 방향과 자세와 관계없이 공공시설과 장소에서 지켜야할 윤리에 위배되지 않는 한 제재할 법령이 따로 있는가? 아님 이아무개사무국장식 윤리시각인가? 빼~~ ing - Shi~~n 소리듣기를 작정하고 돗자리 깔았나? 광화문 서울광장을 가보면 세종대왕 앞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의 엉덩이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그것도 부족하다면 현직 대통령이 계신 청와대를 향하고 있는지확인하고 서울시청에 항의하고 연천신문에 게재해야 되는 것 아닌가?
■ 아무리 예술의 오묘하고도 신비한 내면의 세계를 이해하라고 해도 이건 정말 아니다. 신성하고 엄숙해야할 왕실의 종묘와 행사를 한낱 웃음거리로 만드는 이런 무례하고 저속스러운 예술이라면 앞으로는 발도 못 들이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이행사가 “추향대제”만을 위한 행사로 기획하였다면 문화재청의 축제지원 사업으로 선정하였을까하는 것이다. 고려의 실질적인 종묘라고 할 수 있는 숭의전을 활용하여 찬란하고 훌륭했던 고려의 역사, 문화를 재현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들, 특히 청소년들이 고려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배움과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는 의미를 집어보자. 자기들의 조상이 아닌 왕실의 후손들이 참여하는 종묘행사만을 가졌다면 종친당사들이예전처럼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숭의전의 의미는 종친을 넘어선 고려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범국민 참여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축제로 가는 방향을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행사는 종묘행사와 + 설치미술의 행사가 존재하고 엄숙 경건한 영역과 설치미술영역의 기본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이 전시는 종묘행사를 위한 설치미술이 아닌 또 다른 섹션의 고려를 위한 설치미술영역이다.
문화는 능동적이라 할 수 있다 . 학문·예술·종교·도덕 등 인간의 내적 정신활동의 소산을 말하며 근본의 뜻은 “인류의 이상을 실현해 가는 정신의 활동”과 “생활양식”을 총칭하는 뜻을 지닌다. E.B. 타일러의 문화인류학 시각으로 문화 또는 문명이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및 기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간에 의해 획득된 모든 능력과 관습의 복합 총체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문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화된 양식의 토착이다. 한 사람의 취향과 코드가 맞지 않는다 하여 문화가 바뀌거나 사장되지 않는다. 다만 문화를 바꾸는 힘은 오로지 세월과 세대들이다. 무지에서 오는 혼란과 혼동을 바로 잡는 일은 스스로 노력하여 탐구하거나 귀를 열면 된다. 고전과 현대문화의 조우로 일어나는 문화접촉(culture contact)의 이해를 풀어가는 센스가 부족하고 문화지능이 낮다는 고백으로 볼 수박에 없다.
보이는 현상만이 다가 아니다. 그 형상을 통하여 정신적인 보임 즉 상상과 공상을 통한
성찰의 미를 발견하지 못함이 개탄스럽다. 문화원 국장은 그냥 감투만 지키기 위해 “문화”를 난발하며 헛소리 차원을 넘어 개 짖는 소리를 하면 안 된다.
차라리 무지하면 그냥 침묵의 연막으로 자신의 인격과 지성의 레벨을 지키면 된다.
연천신문 그리고 연천닷컴에 올려 미디어를 오염시키고 뜻 깊은 Project를 폄하하는 글에 대해 공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며 민통선예술제 조직위를 통해 초대 받은 모든 참여미술인들과 이 Project를 Staff 모든 분들에게 공개사과를 기다린다.
숭의전 고려를 만나다"축제를 여러 우여곡절 끝에 고생하며 유치한 분과 이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물신양면으로 노고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 기회에 여러 각도로 추측하며 생각의 폭을 확대시켜 아무개 자신이 질이 높은 문화인으로 가는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바란다. 불량식품을 먹으면 탈이 생기듯 불량문화원 사무국장의 불량생각을 듣거나 읽으면 사고력과 발상에 탈이 나게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 숭고한 인격을 겸비하여 타인의 존경을 받아야 할 문화원사무국장은 연천군의 훌륭한 문화제를 폄하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불량식품 버리듯 불량문화원국장 해고해야하는 것이 마땅하다.
보다 많은 문화 참여활동을 통해 밑 정신"에서 나오는 “맑은 문화 소리를 내는 연천군민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