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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천군은 17일 공설운동장에서 유관기관, 일반단체장 및 군민 등 5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갖는 군민의 날 행사는 주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각자의 맡은 바 분야에 성실히 종사해온 읍·면 주민들에게 각종 시상 및 정주의식 고취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매년 추진돼 오고 있는 것이다.
농악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53명에게 경기도민상, 자랑스런 군민상, 군부대 감사패와 유관기관 단체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식후 행사로 고적대, 특공무술 시범, 댄스스포츠 시연과 여성단체의 합창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개회식 입장상, 대회 중 제반규정을 잘 지킨 모범선수단상, 질서상, 응원상 등이 수여되기도 했다.
각종 태풍으로 인해 수재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게이트볼, 훌라후프, 육상, 축구, 족구 등 8종목 경기가 다채롭게 진행되면서 읍·면간 격차해소 및 화합과 친목을 위해 1·2부로 나눠 종합시상제로 진행됐다.
정동신 (dsc@kiho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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