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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클러스터 동시 육성”
포천시는 지난 7일 1박 2일로 영북면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추애석 경기북부 가구조합 본부장, 임덕순 경기개발 연구원 연구위원 등 경기북부지역 기업체, 학계, 연구기관, 행정기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역할 제고와 기술혁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임덕순 경기개발 연구원 연구위원의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 정책 추진계획’ 특강과 조동현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의 ‘가구산업 기술혁신 기반구축과 클러스터’ 발표, 한동수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 팀장의 ‘경기북부 섬유산업 혁신 클러스터 추진’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덕순 연구위원은 특강에서 “경기도는 산업과 과학기술 진흥 정책에 소극적이고 지역개발정책과 산업정책 간의 연계가 취약한 문제점이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광역·대형 클러스터와 지역 밀집형 중소형 클러스터를 동시 육성하고, 산업기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학·연 등 지역혁신주체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 주도성을 확립해 핵심적 혁신주체들이 기업 참여를 활발히 해야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클러스터 지원체제도 확립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포천 / 이재학 기자 ljh@hyundai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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