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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등 5개 시군 교통사고취약 개선에 7억5천만원 지원
경기도는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교통 사망자가 많은 시군에 대해 교통사고 취약지 지원사업비로 총 7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두천시와 가평, 양평, 여주와 연천 등 5개 시군으로 지난해 경기도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9명인데 비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평군은 14.7명, 양평군은 10.2명 등 도내 평균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에 무인단속카메라 양방향 2개소 및 무단횡단방지대 설치, 가평군에 단속카메라 6개소, 연천군에 과속단속기 6개, 여주군에 중앙분리대 및 단속카메라 1개소 설치, 양평군에 중앙분리대 설치가 지원된다.
한편 취약 시군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27일 경기도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 보고회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으며 사업비를 지원받은 시군은 올해 12월초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석 경기도 교통국장은 “교통안전 취약 시군 사업비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지만 재정여건이 어려워 불안에 떨어야 했던 시군의 주민들이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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