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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6개 시.군 11곳에 조성
(의정부=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경기북부 6개 시.군에 2011년까지 400만여㎡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된다.
5일 경기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2009-2011년 파주.양주.동두천.연천.포천.남양주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의 산업단지 신설.증축 물량을 확정짓는 산업단지 공급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공급계획에는 6개 시.군이 경기도에 신청한 산업단지 면적 445만㎡가 대부분 확정됐다.
파주시의 경우 법원산업단지 36만7천㎡와 적성읍 가월산업단지 57만㎡, 양주시는 은현면 도하리 및 남면 상수리에 들어설 은남산업단지 112만㎡, 은현면 봉암리 봉암산업단지 38만2천㎡를 각각 배정받았다.
또 동두천은 하봉암산업단지 40만㎡, 연천군은 장남산업단지 10만㎡와 청산산업단지 19만㎡, 포천시는 심평3리에 들어설 심평산업단지 33만㎡, 군내.가산 가구섬유단지 99만2만㎡가 각각 확정됐다.
남양주는 진벌산업단지 34만㎡와 진접읍 팔야산업단지 33만㎡가 배정됐다.
이 가운데 연천군 청산산업단지, 포천시 군내.가산산업단지,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등은 섬유특화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경기도 산업정책과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향후 섬유산업 클러스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커 산업단지 물량을 많이 배정했다"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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