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경기도 동두천시,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20일 오전 한탄강 지류인 신천 살리기로 신천변에서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환경단체 회원과 군인, 공무원, 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여해 황토에 일주일동안 유용미생물을 배양시킨 야구공 크기의 흙공 1천300여개를 신천에 던진다.
유용미생물은 환경에 무해하면서도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두천시는 지난해부터 오염이 심한 신천 살리기 일환으로 EM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17일 (사)EM환경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EM환경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신천 수질정화와 축산 악취제거에 EM을 접목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