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짱! 짱이에요! 국악소리' 제목으로 22일 오후5시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일원으로서의 문화적 동질감을 공유케 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국내 민간 국악관현악단의 효시이자 중앙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인 오혁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문화인들을 의식하고 기획된 공연답게 일본, 중국 등 각 나라의 민요, 오페라 및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국악과 어우러져 연주되며, 비틀즈 음악, 베사메무쵸(대피리 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태평소 협주곡)등 귀에 친숙한 곡들이 국악기와 접목됐다.
용인시를 시작으로 순회공연에 나선 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오산시, 파주시 공연을 마치고 22일 동두천시와 23일 안산시, 30일 시흥시를 끝으로 모두 6회차에 이른 여정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