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근로 참여자 85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강검진은 희망근로 참여자의 건강 관리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문 검진의료기관을 선정해 일반 검진은 물론, 대장암·간암·유방암 등 5대 암과 골밀도검사를 실시한다.
건강검진 참여자는 당일 근무를 대신해 오전 건강검진, 오후에는 보건소 주관 건강관리교육 및 자원봉사자의 웃음치료 등 강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3개월 근무로 지친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 및 희망근로사업 재정비 검토를 위해 희망근로 참여자 전원에 대해 3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희망근로 참여자에게는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