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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1회 현대詩 통일단축 마라톤대회가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월간 현대詩가 주관하고 연천문화원, 연천군, 한국시인협회,한국문화예술진흥원,맑은연천21추진협의회, (계간)'열린시학', (격월간)'시를사랑하는 사람들'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중면사무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원구식 현대시 주간, 이근배 한국문인협회장, 문한종 연천문인협회장, 유영조 3372부대장 등 한국문인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 DMZ을 건너 백두산까지 통일의 염원을 생각하며 달리자"며 이번대회에 참가한 시인들과 태풍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연천군 중면 횡산리 필승교를 출발해 임진강을 따라 남양홍씨팔효문을 반환점으로 하는 4km 구간을 질주했다.
이번대회 남자부에서는 김영남 시인(시 정동진역/모슬사랑)이 1위, 여자부에서는 우예정 시인이 1위를 차지했고, 군인부에서는 81연대 수색중대 김평순 상병이 1위를 차지했다.
연천닷컴 yonchon@yon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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