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김광철 연천군수가 ㈜빙그레 공장 조성 무산 등과 관련해 연천군민들로부터 고발당했다.
3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고발인 이종성외 20명의 연천군민들은 경기북부경찰청에 김광철 연천군수를 직무유기,업무상배임, 공금횡령(공동정범),공직자 윤리법위반 협의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천군에 2018년 2월 빙그레에서 3,675억원을 투자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이에 연천군은 2년 7개월이상 수많은 행정절차를 거쳐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지정까지 끝냈으나 군수가 법률에 명시된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통채로 천안시에 빼앗긴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한 세부내용은 빙그레측에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파기할 당시 연천군이 자체 조사한 보고자료에 의하면 직접적인 연천군 손실액이 215억, 지역경제 손실액이 1,772억원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이 부분을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한 것이다.
고발인측 이종성 대표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고발하면서 착찹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작금의 이런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연천군의회 박충식 의원은 제266회 제4차 정례회 본회의가 개최된 자리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말잔치로 시작된 빙그레산업유치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었다"며, "연천군의 최고 권력자인 김광철 군수는 거짓으로 일관한 무능한 군수"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김광철 군수의 연인으로 알려진 S작가의 2018년11월 경기문화재단에서 500만원을 지원받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통선내에 위치한 연강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동일사업 중복지원규정까지 위반하면서 연천군이 직접 액자와 현수막 구입비 900여만원을 투입해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였고 S작가는 그중 일부금액을 업체로부터 되돌려 받은 것을 공금횡령 등으로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