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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2청, 한탄강에서 대대적인 돼지풀제거작업
지난 23일 경기2청주관으로 연천군 한탄강변에서 천명수 행정2부지사,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한 시·군관계자, 환경단체, 군부대장병, 지역주민, 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환경 잠식,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외래식물인 돼지풀 제거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돼지풀 서식면적은 100만평에 이르며 최근 3년간 서식면적이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이들 외래식물을 토종식물의 다양성 저하 및 꽃가루로 인한 인체 알레르기 유발 등 생태환경,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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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그동안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각 시·군별로 환경단체, 학생, 군장병, 지역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유해식물 제거사업을 실시, 20여만평에 대한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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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는 돼지풀, 붉은귀거북 등 10종을 생태계 위해 외래 동식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에는 돼지풀을 비롯한 서양등골나무, 도깨비가지, 큰입베스, 붉은귀거북 등 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닷컴 news@yon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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