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대응 양주시 조례제정과 대비체계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7일 오후2시 벡석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운동연합과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1발제로 나선 현재순 일과건강 사무국장은 구미 불산누출사고 등 화학사고의 위험성과 양주시 소재 사업장들의 유해화학물질 사용 및 배출 현황과 주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주민 알권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제2 발제자인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사무국장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폐수 유출로 인한 원천리천 물고기 집단폐사 사고를 계기로 수원시에서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과 조례제정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덕영 양주시의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조례제정과 예산 확보 등에 의회가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도현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 부소장은 전국에서 수위를 다투게 좋지않은 양주시의 전반적인 대기환경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에게의 눈높이에 맞는 위해성을 토대로 한 지역별 화학물질 정보 구축 및 화학물질 정보제공자의 역량강화를 주장하였습니다.
최영인 양주시환경관리과장은 화학물질 관리와 관계된 업무현황을 밝히며 현재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밝히고 양주시 행정에서 차후 개선점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김성길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공장악취 등 시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화학물질 관련 민원을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캠페인, 순회강연 등을 시민사회단체가 실행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 우리동네의 화학물질을 감시하는 자발적인 시민 감시조직을 건설해 나가 민•관•기업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한 축을 담당할 것을 밝혔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신천, 청담천 등의 관리 현황과 폐기물 유입 여부에 대해 질의 및 관리 철저 등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우리의 안전하고 깨끗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안에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