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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지난 95년부터 산간에서 자생하는 참두릅을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키 위해 육묘 방법과 재배기술을 개발, 올해부터 본격 출하에 나서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혜의 청정지역인 연천군 중면과 신서면 지역 10ha의 야산을 참두릅 재배지로 선정, 9년간의 노력끝에 올해부터 1kg의 소포장으로 1만5천원에 출하가 시작됐다.
두릅은 이른봄 피어나는 두릅나무의 어린순으로 다른 산채류에는 없는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 통통하게 살찐 육질같은 질감 등으로 조화를 이룬 우수한 식미를 지닌 고급 산채로 연천 참두릅은 타지역에 비해 육질과 향기가 더욱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방학계에선 참두릅이 당뇨, 신장, 위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감기, 두통, 치통, 진통, 관절통 및 각종 신경통등의 약재로도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동신 (dsc@kiho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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