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둔 박원용(朴元龍) 연천교육장이 지금까지 실천해오며 제자들에게 가르쳐 온 좌우명이다.
박교육장은 춘천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65년 두밀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가평·송양 등을 거쳐 지난 94년 남면초등학교 교장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온 경기교육의 산증인이다.
늘 검소하면서도 밝은 미소로 업무에 임해 주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는 존경받는 타고난 교육자 이기도 하다. 도 예절교육원 초대원장 재직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담당할때가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박 교육장은 “사람으로 태어나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일만 해도 인생은 짧다”는 말과 함께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며 후학도들을 위한 보람된 일을 찾을 계획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