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균형있는 소방여건을 조성해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방수혜 사각지역을 해소, 1천만 경기도민의 생활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2006년까지 여주, 양평군 등 소방서 8개소와 소방파출소 35개소, 인원 1천374명, 소방차량 321대의 소방력을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우선 올 하반기 소방서를 여주, 양평 2개소, 파출소 10개소, 소방인력 458명, 소방차량 84대를 보강한다.
또 내년에 남양주, 화성에 2개소 소방서, 소방파출소 9개소, 인력 458명, 소방차량 78대 확충 등에 이어 2005년에 양주, 의왕 2개소 소방서, 파출소 8개소, 인력 458명, 소방차량 79대를 보강하고 2006년에는 가평, 연천 소방서 2개소, 파출소 8개소, 소방차량 80대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앞으로 봉사영역 확대를 위한 구조구급 능력 배양을 위해 119구조구급대 관련 구조대 2개대, 구급대 10개대 등 12개대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구조·구급장비 58종 1천705점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부족 소방관서 건설 및 소방공무원 충원에 있어서도 올 연말 광주소방서를 개서할 예정이며 도내 7개 파출소를 개소하는 등 220명도 증원키로 했다.
도는 또 구조·구급대 12개대 확충 및 대원 전문화 교육실시에 이어 구조·구급 특수장비 42종 6천254점을 보강했으며 이밖에 위성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재난현장 원거리 거취체계 구축을 위해 위성 지구국, 위성차량, 산불감시 시스템 등 첨단 재난대응 시스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차량 등 현대적 장비보강으로 각종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올 연말까지 소방서 26개서, 소방파출소 133개소, 소방공무원 3천654명으로 늘어나게 해 소방 선진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