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내달 1일부터 복합민원 1회방문 처리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정책투자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군은 29일 복합민원 인·허가시 처리절차로 불편을 겪는 민원인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군협의 민원을 대행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원처리에 소극적인 공무원에 대해 인사조치를 하기로 했다.
군은 처리기간이 10일이상이고 3개이상 부서관련 업무에 대해 민원후견인을 지정, 운영하며 불허민원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정책투자사업 민원은 기획감사실로 일원화시키고 해당 부서가 미비점을 지적하면 협의해 보완하게 된다. 전화상담 및 예약제도를 병행하고 투자자 자금지원과 세제감면혜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예상부지에 대해 군협의 절차를 선 이행하는 등 투자자에게 편리하고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군관계자는 “연천군은 경원선 철도와 국도 3호선·37호선이 관통, 인천항만및 국제공항 교통접근성이 용이한데다 지가 또한 저렴해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10년동안 4천731억여원이 투자되는 접경지역종합개발계획을 올해말까지 마련하고 국내·외 유명기업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