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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에서는 비닐봉지속에서 자란 오이(〈산소〉오이)를 브랜드로 개발해 10개짜리 소형포장으로 출하하면서 도회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첫선을 보인 이같은 오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특산물로 개발한 것으로 꽃이 필때부터 맑고 투명한 비닐봉지를 씌워 농약오염을 막으면서 신선도 역시 매우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연천오이는 예로부터 밤낮의 일교차가 큰 지역특성으로 오이의 육질이 치밀하고 강하면서 부드러운 맛과 향이 뛰어나 여성의 피부관리와 등산 및 운동 선수들이 갈증을 해소키 위해 많이 식용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개발된 병배, 병포도, 병수박 등에 이어 새로운 농특산물로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농산물로 시장을 공략,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정동신 (dsc@kiho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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