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는 지난해 발생한 경기북부지역 수해복구사업을 우기전 6월말까지 조기완공을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태스크 포스팀은 정용배 지역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도로교통과 도로담당 등 6개반 13명으로 구성, 현재까지 완공되지 않은 14개 수해복구사업에 대해 주1회 이상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절대공기가 부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역공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수해복구사업의 완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는 것.
도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수해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2001년 622억원보다 439억원 감소한 183억원으로 피해가 대폭 감소했으며 금년도에도 수해 복구사업의 조기준공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 발생한 수해피해는 도로 등 공공시설 461건, 주택 19동, 농경지 30ha가 침수됐으며 이로 인해 5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해복구사업을 벌인 결과 공공시설 461건 중 97%인 447건과 주택 및 농경지를 완전 복구했다.
또한 추진중인 14개 복구사업도 이달 중에 5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도 다음달 중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절대공기가 부족한 수평빗물펌프장증설공사는 우기전 임시가동 조치하는 등 수해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