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고는 조금은 다른 의견이 있어...리풀을 달겠습니다.
4년전쯤에 춘천 막국수 축제가 있다고 해서 공지천을
찾아 갔던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뭐 면 종류는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끔 먹은 막국수는 별미였기에 찾았는데,
주차장을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상하는 문구를 봤습니다.
강원도 차량은 주차비가, 800원
타지 차량은 주차비가 1500원.
순간 제가 뒤에탄 가족에게 " 가자 집으로 우린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인가보다"
분명, 여기저기 광고를 하면서 이런 문구는 본적이 없었거든요.
문론 집에 바로 오지는 못했고, 막국수를 먹고 놀다가 왔지만,
전 춘천 막국수축제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그때 이야기를 하며
가지말라고 합니다.
고대산 등산은 저도 4번 정도 갔습니다.
그런데, 지역주민과, 타지역 주민의 입장료 차이를 준다는것은
제 생각에 조금은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연천은 인구가 적고 생활환경 또한 열악하며,
생산기반시설조차 미비 합니다.
고대산 하면 떠오르는 저의 생각은 산에 대한 것 보다는
동동주 한잔...너무 맛있게 먹었고, 보리밥...
등!
많은 외지 사람이 연천을 방문 할수 있도록 하고,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는 것이 고대산을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하는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차라리 우리집 안마당을 우리가 쓸 듯이,
입장료 징수는 연천군민이 두배를 낸다면...타지역 사람들에게
아마 작지만 오래 가는 감동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마음에서 우리 산을 아끼고, 연천을 방문하는 손님을 대한다면,
보다 아름다운 연천이 되지 않을까요?
입장료수입에 대해서 저의 다른 의견은, 고대산 입구에 좀더 토속적이고,
연천에서 맛 볼 수 있은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해 준다면,
그리고 그지역에서 고대산입장료수입을 어느정도 대처 할 수 있는 세원을 확보하는것이
바람직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이상은 글쓰신 분과 조그은 다른 생각이였기에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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