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에서 실시하던 청년층 사회적일자리에 참여하다 작년 12월에 마감하고 이번년도에는 사업이 없다 하여 쉬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예산이 부족하여 운영하기 힘든 부분도 있겠지요.
다른 지역에서는 가장중요한 청년층 일자리 주기 운동을 하느냐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연천군 너무 무심한거 아닌가요?
전 2003년도에 둘째아이를 낳아 기르는 주부입니다.
연천군에 사는 모든 여성들이 알다시피 연천군에는 공무원외 젊은 청년들이 일할곳이 없어 모두들 외지로 나갑니다. 물론
연천군에 세금을 내고 있는 저희 가족의 가장역시 동두천시에서 근무를 합니다. 일할자리역시 없기 때문이죠.
육아비 지원도 저소득층의 혜택을 주기 위해 소득금액을 올렸더군요
상식적으로 지금에서 올린것두 이해안가지만 200만여원으로 4,5인 가족이 생활하긴에 불가능합니다. 연천은 가까운 전곡보다도 물가가 비쌉니다. 물론 전곡은 경쟁업체들이 많아 싸게 팔고 한다지만 ..
관공서만 즐비해있는 연천은 군민들이 살기에 넘 힘들다 이겁니다.
80%는 외지에서 일해 연천에 세금을 내고 작은 급여에 비싼물가를 잡기란
2003년도 아이를 낳았을때 읍사무소에서 소정의 팔찌를 선물로 주더군요. 취지를 잘알지요..자꾸 줄어드는 인구를 막아보자아닙니까?
더 화가 나는것은 줄어드는 인구는 어찌 막아보려 하면서
젊은층들이 많이 살수 있는 환경조성은 안하신답니까?
너무 모순아닌가요?
연천군에 터를 잡고 살아보려 하는 젊은사람들의 일터를 먼저 해결해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관광지가 먼저가 아니구 이길저길 트이는 일도 먼저가 아닙니다.
연천군이 다른지역에서 봤을때 때깔만 좋음 뭐합니까?
길만 잘닦아 놓았다고 잘사는 군이 되는거 아닙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실업급여를 타려 신청했습니다.
비참하더군요
조건이..기가막히게 취업활동을 열심히 해야만 실업급여를 탈수있다더군요. 그래서 연천군에 구인광고는 다 보았습니다.
없더군요 ...없는 회사를 어찌 말들어 오라는지..답답한나날이였습니다.
오늘 다행히도 한군데 면접을 보았습니다.
미혼자 가능.....역시 안되는구나 허탈했습니다.직장구하기어렵습니다.
길이 안보이는 연천군 반성해야 합니다.
공공근로가 없어진다 하더니 청년층이 없어지더군요.
또 기가 막힌건 공공근로자의 자격조건이죠.
배우자가 소득이 잡혀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지 않아야 한다더군요
저의 가장은 한달에 고작 세금때면 150이 되지 않습니다.
4인가족이 먹고 살기에 넘 빠듯한 돈 아닙니까?
근데 직장의료보험가입이 되어 자격이 안된답니다.
인정했습니다. 얼마후 자영업하는 분의 와이프가 일을 하더군요
한달벌이 500도 넘을텐데..
한가지 의료보험이 일반으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집있고 자동차 굴리는 사람들도 역시 공공근로가 되더군요..
참내 이런 억지가 어딧습니까?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남아있는 젊은이들 마저 잃으시렵니까?
관공서에서 일하는 공무원들만 사는 공무원공화국을 만드시렵니까?
젊은이들의 일자리 속히 만들수 잇도록 먼저 앞장서 주십시요.
일자리가 많고 살기 좋아야 인구도 늘어나고 상가 번영도 될것 아닙니까.
예산부족은 군민들 책임입니까?
다른지역들도 예산부족은 마찬가지일텐데 ..왜이리 비교 당하는 연천군이여야 하는지요.
전 이곳에 뼈를 묻으려 합니다.
도와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