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0일이면 생리가 끝난다.
20일 전 일주일부터, 슬슬 시작되는 생리통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와지고, 두통에 시달리곤 한다.
내 생리주기는 거의 일정하게 30~31일을 주기로 찾아온다.
뭐 일년에 한번은 28일 만에 찾아오며, 이때는 더욱더 많은 두통과, 불안 걱정을
동반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깨어 났다.
이번 두통의 시작은 지난 주 수요일 대구 출장 길이였다.
기존에 알던 큰 거래처의 주인이 바뀐다는 걸 알고 부터다.
20일 마감을 위해서, 수금차 미리 방문을 했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이달20일은 어떻게 넘기나....고민이 시작되고, 어김없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게 고민하고 하던 20일 ! 드디어 오늘이다.
아침부터 심하게 받아온 스트레스가, 4시50분을 넘기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졌다.
그렇게 이번 생리도 무사히 넘어 갔다.
작은 공장을 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을 보면, 늘 그나름대로의
결재일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두통을 격으며, 보내고 있다.
어서 경기가 좋아져서, 연천에서도, 열심히 자기일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매달 격는 통증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다.
뭐 그렇다고 폐경기가 되라는 말은 아니고...
* 여성의 생리를 문제 삼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그저 열심히 사는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본인포함)이 매달 겪는 결재에 대한 심적 고통을 말해 보았습니다...
연천이 보다 살기 좋고, 누구나 잘사는 날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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