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공으로 하천 살려요 (동두천=연합뉴스) 7일 오후 경기북부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동두천 신천에서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이 배양된 황토 흙 공을 던지는 행사를 갖고 있다.<<전국부 기사 참조>> <<(사)한탄강지키기운동동부 제공>> wyshik@yna.co.kr
(동두천=연합뉴스) =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도 동두천시는 7일 오후 경기북부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한탄강 수계 신천에서 '유용미생물 흙 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환경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군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황토에 1주일 동안 유용미생물을 배양시킨 야구공 크기의 흙 공 500여개가 던져졌다.
유용미생물은 환경에 무해하면서도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천 수질 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시는 1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10~15일 간격으로 흙 공을 투척하는 행사를 갖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개선 효과를 알아볼 계획이다.(글 = 우영식 기자, 사진 =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