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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일보
입주기업체 방문 근로자 격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내 한센정착촌 11개소 중 현재까지 특별한 대안없이 각종 불법으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남양주소재 한센정착촌인 성생농원에 지난 11일 전격 방문했다.
한센촌을 방문한 김 지사는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슬럼화되어 있는 남양주 한센정착촌인 성생농원에 대한 대안을 위해 한센관계자등과 의견을 나누고, 노인정과 입주기업체를 방문 근로자를 격려했다.
성생농원은 건강한 35세대 108명을 포함, 139세대 233명의 한센병력세대가 생활하고 한센정착촌으로 1963년 재활농장으로 형성되어 가축사육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1987년 이후 공장임대로 전환하여 현재 가구제조업종 등 약 271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지역이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 권역으로 산업단지에 제한이 있고, 46번 국도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및 주변 도시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 주거생활지역으로 재정비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이에 대한 계획 제한시 도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8일 임진강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로 지난 30여년간 불법으로 인해 각종 제도권에서 제외되었던 포천 신평3리 및 연천 청산면의 한센정착촌의 무허가 염색공장들을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김 지사는 이들 무허가 염색공장들을 제도권으로의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여 불법 공장밀집지역을 산업단지로 조성, 경기북부를 섬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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