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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까지 80∼200㎜의 집중호우 내릴 예정
[경기북부일보] 11일 경기북서부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 현재 도내에 평균 69.9㎜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명에 97㎜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부천·과천 95㎜, 김포 90㎜, 남양주 87.5㎜, 시흥 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부천시와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서부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0∼100㎜의 강수량을 보였고 12일 오후까지 80∼200㎜의 집중호우가 더 내릴 예정이며 비는 12일 늦은 밤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8호 태풍 모라꼿에서 약해진 열대저압부(TD)가 서해상으로 나오면서 그 전면 수렴대에 위치한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각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공무원 2천844명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비 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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