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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오는 11일 활빈단 경기 포천지단(지단장 권영률)을 창단,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포천활빈단은 11일께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795의 7에서 창립식을 가진 뒤 탐관오리 척결, 지역감정 타파, 민생개혁 등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단원들은 이날 부정부패 추방과 공직사회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자는 뜻에서 '때밀이' 장갑을 손에 낀 채 '검은 돈과의 전쟁' '부패정치인을 포천 온천지와 운악산 등으로 초청, 환골탈태 요구' 등의 활동을 펴나갈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할 예정이다.
또 포천시청을 방문, 시로 격상된 행정기관 공무원으로서의 청렴 의무 및 품위를 지키기 위해 민원인이 주는 어떤 명목의 촌지라도 받지 말라는 취지에서 '촌지사절 반환봉투'를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원들은 올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해에 맞춰 포천시장에게 내 천(川)자가 들어가는 연천, 부천, 과천, 이천시 등 시장.군수들과 연대해 물사랑운동을 펴도록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영기자 d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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