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우리들은 쉽게 할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일을 일컬어
"하늘의 별따기"라는 표현을 하곤 하였습니다.
최근엔 Star 라는 표현으로 우리들에게 친숙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그 대열에 합류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천 출신으로 공군에서 당당히 그 어렵다던 별을 딴
화제의 인물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2006년 11월 3일 국방부 인사발표에 따르면 대령에서 준장(장군)으로
승진하는 사람들 명단에 공군출신 김태규대령이 당당히 이름을 올려
새로운 장성 진급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군준장으로 승진하게된 김태규씨는 올해 나이 53세로
연천군 연천읍 상리(신망리)에서 성장, 상리 초등학교를 거쳐
연천중학교를 졸업한 인물로 평소 평범한 키에 다부진 쳬격으로
성품이 온화하면서도 끊고 맺음이 분명하여 친화력과 통솔력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었다고합니다.
공군출신으로 연천출신이 장성반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 같기도
한데 금번의 낭보는 김태규 개인의 영예와 더불어 연천인 모두의
영광이라 할 수 있으며 연천읍신망리가 육군소장 출신의 권영백장군에 이어
또 한 사람의 장군을 배출함으로써 공히 장군 산실의 명소로 각광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 교우관계가 돈독하여 군 생활 중에도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가졌던
신임 김태규준장은 동기인 연천중.고 13회 동창들과는 각별한 우정을
나타내곤 하였는데 금번에 진급을 함으로써 친구들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김태규준장이 앞으로 우리나라의국가보위를 위한 사명감을 마음깊이
새기고 후대들에게 명장으로 길이남을 인물이 되길 연천인 모두가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