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천에 사는 45세의 일반 촌넘의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연천을 사랑하는 마음에 글을 쓰지만, 연천을 사랑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면, 혹은 생각의 차이가...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1) 행정구역 개편(광역화)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 과연 행정구역 개편이 주민의 생활에 긍적적인 영향을 준다면,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 연천이 연천이 되고, 포천이 포천이 된 것은 역사 시대적인 통제와
생활의 중심이 있는 곳 위주로 자연스럽게 발전되어 온 것입니다.
결국 지리적인 교통의 불편함. 산과 강의 경계는 자연스럽게 지역을
묶었으며, 그 발전의 과정은 지금의 도시팽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기억으로 지역의 국회의원선출이 ...연천.포천.가평 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천과 포천지역의 지역구로 나누어져 있지만,
2)전국 가장큰 규모의 행정구역이 된다는 것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 경기도청이 유일하게 제2청사를 의정부에 지어놓고, 행정써비스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원까지2시간밖엔 안걸리는 거리인데,
3)연천과 포천 철원등 DMZ주변의 위치로 인한 발전의 저해요소와,
불편함은 늘 친환경적이고 생태학적 보고라는 미개발의 다른표현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연천과 포천이 행정구역상 통합이 된다면,
연천의 발전이 보장되나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대적으로 소외(포천에 비해) 되어온 연천은
통합을 통하여 수치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리라는건 자명하며,
팽창적으로 커지고 있는 포천은 보다 쉬운 개발 확장성을 얻는다고 생각
합니다.
* 이한동씨가 국회의원을 하던시기부터 결과적으로
군훈련장의 연천확대와 포천축소.
포천주민의 주민증가와 연천주민의 감소.
포천지역의 대학 및 대학교 유치.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껴왔다는 표현)
심해진 상태 입니다.
4) 70%정도의 철원주민이 연천 포천과 통합을 원할 것이란는 것은
어디서 나온 통계인가?
철원주민의 생활권은 분명히 경기도가 맞습니다.
그렇지만, 70%라는 통계적인 근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궁굼해집니다. 수치를 근거로 제시할때는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다고 생각 합니다.
위에 네가지 질문을 이철우 씨에게 꼭 질문 하고 싶습니다.
*연천이 낙후된것은 포천과 통합을 안해서도 아닙니다.
*연천이 낙후된것은 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연천은 연천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습니다.
행정구역의 통합은 연천의 발전을 아예 주변 변두리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인구 30만을 만들고 대단위 스타디움을 만든다고 해서, 예술공연장을
만든다고 해서 30만이 다 참여 한다면, 무엇을 합니까?
인구 4만이 필요한 공연장은 작고 아담하면 되고, 운동장은, 상암구장과
같이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뭐 제가 개인적인 통합 반대의 성향적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분명히 지역발전을 생각하고 희망하는 한 촌넘의 의견이지만,
어떤 계획을 세우고 청사진을 보여줄때, 이면에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불가피한 피해가 있다면, 그또한 고찰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