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집엘 갔다.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경원선 운행이 준다는 이야기에
촛점이 맞추어져 이야기가 되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미련 가질이유없이 빗을 내서라도
동두천으로 영업장을 옮겨야 산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왜 승객이 줄었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뭐 그동안 그런생각을 하지 안은것은 아니지만...
그러다가, 소요산으로 전철 종점이 옮겨지고 나도 기차이용을
서너번밖에는 안 했다는 생각에 왜 그랬을까? 다시 생각해 보니
가장 불편했던점이 환승시간이 안 맞고, 소요산에서 부터 서서
가는 일이 많아졌기에 그럴바에는 차를 동두천역에 세우거나,
송내역에 세우고 전철을 타는것이 편했다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그동안 경원선의 주이용대상이 누구였던가를 생각해보자.
* 출퇴근시간
평일 (공무원하고 학생)
휴일(면회객 관광객 )
* 한낮
시장을 보거나 별반 다르지 않게 연세있으신분들이였던거 같다.
나또한 별반 다르지 않은 층에 속해 경원선을 이용했었는데...
불편해 진것이다. 기차의 이용이 ...
차라리 종점이 동두천역이였다면,환승도 쉽고, 환승시각설정도
쉬웠을텐데 아니고,소요산역이 기차 종점이라도 좋다.
그랬다면, 그나마 경원선의 승객 감소(연천지역에서의 감소분)는
덜 했을텐데... 아쉬웠다.
소요산역까지의 전철은 동두천시의 전철효과를 극대화 해 준 반면,
연천으로의 유입되던 광광객의 감소와 승객 감소, 를 극대화시킨
원인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나부터도 기차환승보다는 차를 몰고 전철시간이 많은 송내역까지의
운전을 선호하니, 누가 경원선을 타겠는가?
그나마 연천군의 군민으로 경원선을 1년에 서너번이라도 타려면,
최소한 경원선을 타고 소요산에 내려서,5분안에 전철을 탈수 있다면,
그리고, 전철을 타고 와서, 5분안에 경원선기차를 탈수 있다면...이건 불가능한것 같네..ㅎㅎㅎㅎ
어떻게하던 방법을 만들려고 하니..헛웃음만 나오지만, 현실이라면,
그와중에서도 찾아야 하는 것 아닐까?
분명히...현시설을 그냥 두고도 20~30%이상의 승객유치의 방법은
보일꺼 같다. 철도공사와 연천군이 머리를 마주하면....
